열린관광지 - 해남 송호해수욕장

노을이 아름다운 해변, 송호해수욕장
해남읍에서 남쪽으로 41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송호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2킬로미터, 너비 200미터의 긴 해변입니다. 평균 수온은 20도로,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옥색 바다가 풍경화처럼 펼쳐지는데요. 땅끝마을이 멀지 않음을 알리는 표지판과 모래 위 포토존이 보입니다.
백사장 뒤편 제방을 따라 걷다 보면 소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송호해송림에는 100년에서 200년생의 소나무 군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해변가로 노송이 무성하고, 바닷가의 고운 모래와 맑고 잔잔한 물결이 호수 같다는 뜻의 ‘송호’는 여기에서 유래했습니다.
송호해수욕장은 매년 7월부터 8월까지 약 한 달간 개장하며, 7월 말에는 송호해변축제가 열립니다. 이때 백사장은 모래로 만든 조형물과 파라솔이 세워지는 등 다채로운 모습을 띄웁니다. 차로 3분 거리인 땅끝마을에는 땅끝전망대, 땅끝스카이워크 등의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해변 뒤로는 평화로운 어촌 마을이, 앞으로는 멋진 서남해안의 자연풍광이 녹아 있습니다. 해변가 끝 쪽으로 가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전망 좋은 캠핑장, 땅끝오토캠핑장이 해안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송호해수욕장은 해질녘, 노을이 번질 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특히 해송 사이로 물드는 노을을 바라보다 보면, 마음에도 온기가 채워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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