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평비

8코스 배움의 길
세상을 바꾸는 교육과 연구의 공간, '싱크 탱크' 종로

(안내) 한국사 강사 최태성
(배역) 김학수(고종 때 문신, 성균관대사성)

이 비는 영조 임금께서 친히 글을 쓰고 세운 탕평비요. 탕평의 내용을 담았으니, 그 내용 중 일부를 보면 다음과 같소.

“두루 원만하고 편향되지 않음이 군자의 마음이고, 편향되고 원만하지 못함이 소인의 사사로운 마음이다”

붕당의 폐해를 몸소 체험한 영조 임금님께서 성균관의 유생들에게 ‘편 가르지 말고 무리를 짓지 말라’는 탕평의 정치를 가르치시고자 세운 것이오. 사실 선조 임금님 때 처음 등장한 붕당은 나쁜 것만은 아니었소. 서로 의견이 다를 수 있고 젊은 관료는 개혁에 대한 관심이 많으니 나이 든 관료에 대립할 수도 있는 것이오.

그러나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거치는 동안 나라의 발전보다 붕당의 이익을 앞세우며 폐해가 극에 달했소. 그러자 영조 임금께서는 유생들이 벼슬길에 오르기도 전에 붕당의 무리에 휩쓸리게 될 것을 염려하시며 성균관에 들어가는 다리인 반수교 위에 이 비석을 세우셨던 것이오. 이 역시 성균관에 기대하는 바가 컸기 때문일 것이오.

이제 성균관을 떠나 다른 곳을 보도록 하겠소. 나에게는 조금 낯선 후대의 공간이지만 배우고 가르치는 것은 시대를 초월하는 것이니 그 공간을 중심으로 안내를 하리다.

자, 성균관으로 올라온 길을 다시 내려가 성균관대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걸어가면 혜화동 로터리가 나올 것이오. 그곳에서 다시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장면 총리 가옥’에 도착할 것이오. 거기에서 다시 봅시다.

@등록기관 : 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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