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박물관

5코스 개화를 향한 길
젊은 개화파, 갑신정변의 주역

(안내) 배우 서지석
(배역) 홍영식(젊은 개화파, 갑신정변의 주역)

자. 여기가 서울교육박물관입니다. 박물관 건물에 역사가 묻어납니다. 먼저 박물관 외부를 살펴보고 안으로 들어가서 전시실을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붉은 벽돌의 고풍스러운 건물은 여러분이 짐작하시는 것처럼 옛 학교 건물입니다. 이 건물은 1925년,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 때 지은 것입니다. 안쪽에 있는 정독도서관이 1938년에 지은 것이니 서울교육박물관 건물이 더 오래된 것입니다.

개화와 교육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개화, 열린 마음으로 세상의 변화를 받아들인다는 뜻입니다. 그런 점에서 저와 동지들이 일으킨 정변은 서두른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의 조급함과 달리 많은 분이 교육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한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게 되었습니다.
서울교육박물관 전시실에서 우리 교육의 역사를 엿볼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교육에서 개화기의 교육, 그리고 민족저항기와 광복, 6.26전쟁 당시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저는 개화기의 교육과 관련된 내용에 관심이 갑니다. 전시물 중에 〈사민필지〉가 눈에 띕니다. 사민필지는 헐버트 박사가 지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로 된 교과서입니다. 한글 덕분에 우리 교육은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이 교과서가 세계 지리를 다루고 있어서 학생들은 나라 밖 사정에 대해 알게 되고 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 겁니다.

전시실은 각 시대의 모습도 보여주지만 재미있는 것도 있습니다. 혹시 서울에서 학교를 나온 분이시라면 모교의 배지도 찾아볼 수 있을 겁니다. 잠시 살펴보시고 다음 장소로 가겠습니다.

다음 장소는 서울교육박물관 바로 뒤에 있는 정독도서관입니다. 도서관 마당에 벤치가 여럿 있습니다. 그곳에서 다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등록기관 : 종로구

내 주변 관광지

닫기
위치 목록으로 보기 현 위치 재검색

내 주변 관광지

지도보기
  • 관광지
  • 이야기

지역선택

닫기
전국
  • 0 관광지
  • 0 이야기
현재지역
  • 전국
  • 0 관광지
  • 0 이야기
위치

전체듣기

재생 목록에 이야기가 추가된 후 재생됩니다.

취소

확인

앱 종료 후 재구동 시 변경됩니다.
언어를 변경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글자크기 선택

취소

개선의견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검토 후 신속하게 처리 하겠습니다.

확인

공유

URL 복사

아래 URL을 두 번 터치하거나 길게 눌러서
전체 선택 후 복사해주세요.

확인

확인

취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