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난파 가옥


3코스 이방인의 은행나무 길
근대 우리나라에 살았던 외국인 이야기

(안내) 성우 김보민
(배역) 메리 린리테일러(딜쿠샤의 주인/남편 알버트테일러)

이 집도 참 아름답죠. 여기도 1930년대 독일 선교사가 지은 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창문을 위아래로 여닫는 독특한 방식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이곳 역시 이방인의 흔적이 남은 집이지만, 지금은 ‘봉선화’, ‘고향의 봄’의 작곡가로 유명한 음악가 홍난파의 집으로 알려진 곳이죠. 홍난파가 생을 마칠 때까지 6년간 살았다고 해요.

홍난파는 근대 한국의 서양 음악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죠. 새문안 교회에 다니며 서양음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해요.

한국 최초의 서양음악 교육기관인 조선정악전습소에서 성악과 바이올린을 배웠고요, 일본과 미국에서 정통 서양 음악을 공부한 음악가였죠. 한국에 돌아와서는 독주회를 열고 관현악단을 이끌며 한국인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해요.

하지만 1937년 수양동우회 사건으로 감옥에 다녀온 뒤에, 홍난파는 일본의 압박을 받으며 음악 역시 변했다는 평가를 듣기도 하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네요.

여기도 딜쿠샤처럼 건물 안을 조그마한 박물관처럼 꾸며 놓았죠. 잠시 살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 장소로 옮길게요. 이번에는 홍난파 가옥 마당처럼 되어 있는 곳에 난 계단을 타고 살짝 언덕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자그마한 표석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등록기관 : 종로구

내 주변 관광지

닫기
위치 목록으로 보기 현 위치 재검색

내 주변 관광지

지도보기
  • 관광지
  • 이야기

지역선택

닫기
전국
  • 0 관광지
  • 0 이야기
현재지역
  • 전국
  • 0 관광지
  • 0 이야기
위치

전체듣기

재생 목록에 이야기가 추가된 후 재생됩니다.

취소

확인

앱 종료 후 재구동 시 변경됩니다.
언어를 변경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글자크기 선택

취소

개선의견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검토 후 신속하게 처리 하겠습니다.

확인

공유

URL 복사

아래 URL을 두 번 터치하거나 길게 눌러서
전체 선택 후 복사해주세요.

확인

확인

취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