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양도성
3코스 이방인의 은행나무 길
근대 우리나라에 살았던 외국인 이야기
(안내) 성우 김보민
(배역) 메리 린리테일러(딜쿠샤의 주인/남편 알버트테일러)
제가 이곳에 살던 시절, 이미 성곽은 일본에 의해 윗부분은 거의 허물어져 있었어요.
그런데 이 성곽은 특별하다고 들었어요. 조선을 세운 태조가 도읍지를 한양으로 옮기고 성곽을 쌓았으니 서울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죠. 여러 왕이 고쳐 지었다고 합니다. 저는 이 성곽길을 따라 걷는 것이 참 좋았어요. 수백 년 역사의 길을 걷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또 한국의 성곽은 자연의 지형과 잘 어우러져서 편안한 느낌을 주어요.
자, 다음 장소는 국립기상박물관입니다. 길을 따라가다가 왼쪽으로 난 입구를 찾으시면 됩니다. 그런데 입구에서 박물관까지 거리가 조금 멀어서 느긋한 마음으로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등록기관 : 한국관광공사